“케언즈 태고의 아름다움 선사”
열대우림 투어·수중레포츠 등 체험프로그램 다양

자연 그대로의 섬과 산호초, 해변, 열대우림, 광활한 아웃백 등 태고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호주 퀸즐랜드주가 본격적인 홍보·마케팅에 돌입했다.

호주 퀸즐랜드주관광청은 지난 14일 북부 퀸즐랜드주 소식과 함께 케언즈 및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엘리자베스 웹(Ms. Elizabeth Webb) 호주 북부 퀸즐랜드주관광국 트레이드 마케팅 매니저는 “한국 여행객이 사랑하는 케언즈 시티는 사이클론 피해 지역과 2시간 정도 떨어져 있어 여행에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며 “최근 케언즈 시내의 주요 호텔과 레스토랑이 새단장을 마침으로써 세계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수준 높은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호주 퀸즐랜드주관광청이 조사한 국가별 방문객 현황분석에 따르면 아시아 시장이 연간 13% 증가한 74만7000명을 차지, 한국과 중국은 각 21%와 23%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관광청 관계자는 “최근 아시아 시장의 허니무너와 FIT·소규모 그룹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인센티브 시장에 자연환경과 도시 인프라 등 다양하고 우수한 체험을 바탕으로 한 퀸즐랜드주 이미지를 강조하며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언즈는 연중 여름과 비슷한 기후를 지녀 해양 레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한 도시다.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는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 등 수중 레포츠로 산호초와 열대어를 감상할 수 있으며 스카이다이빙, 열기구 탐험, 래프팅, 번지점프 등도 체험이 가능하다.

원시 열대우림지역 쿠란다는 스릴을 즐기려는 여행객에게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사륜구동 차량으로 투어하며 다양한 종류의 희귀 생물들과 원주민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