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연합캠프는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간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2025 제주 ECO English 캠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영어 학습을 넘어, 자연과 환경, 기후 등 미래 세대가 반드시 고민해야 할 글로벌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된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 수업이다. 학생들은 매일 4~5시간 동안 환경을 주제로 한 영어 수업을 통해 실생활에 밀접한 어휘와 표현을 익히고, 지구적 관점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사고력을 키운다.

캠프 관계자는 “단순한 암기식 수업이 아닌 토론과 프로젝트 중심 수업으로 구성돼 있어 실질적인 영어 표현력과 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의 숲과 바다를 보고 누리며 학생들은 자연의 소중함을 몸으로 느끼고, 창의력과 감수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팀워크와 리더십을 강조한 활동은 이번 캠프의 중요한 구성 요소다. 조별 프로젝트, 협동 미션, 발표 활동 등을 통해 아이들은 타인과의 소통 능력은 물론 리더로서의 책임감과 배려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며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구를 생각하는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응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습의 균형을 위해 하루 2~3시간씩 창의·사고력 수학 수업도 진행된다. 단순 연산이 아닌 다양한 스토리 기반의 문제 해결 수업으로 구성돼 있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논리적 사고 능력까지 함께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캠프 측은 이번 캠프는 해외 캠프가 부담스러운 학생들에게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제주에서 이뤄지는 캠프인 만큼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 없이 영어와 수학, 환경 교육, 리더십 활동까지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캠프 관계자는 “단순한 학습을 넘어 자연 속에서 살아있는 영어와 사고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특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MBC연합캠프는 이번 제주 캠프를 포함해 2025년 여름방학 시즌 동안 총 10개국 24개 지역에서 글로벌 캠프를 운영한다.

국내 제주 ECO English 캠프를 비롯해 미국 서부 LA MBC연합캠프, 미국 정규수업 중심의 샌디에고 스쿨링 캠프, 미국 동부 메릴랜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사이판, 필리핀 등지에서 각국의 교육 환경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 아이티비즈(https://www.it-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