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MBC 연합캠프는 학생들이 겨울 방학 동안 미국 정규 수업에 참여해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MBC 연합캠프는 미국 서부의 해외영어캠프를 운영 중이다. 

캠프 관계자는 “미국서부 해외영어캠프는 시애틀, 샌디에고, LA 등 3곳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겨울에 온화한 미국 서부로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살기 좋고 안전한 도시로 손꼽히는 워싱턴 주에 위치한 해안 항구 도시인 시애틀 영어캠프는 ‘LIFE Christian Academy’에서 진행된다”며 “정규 스쿨링은 미국 현지 학생들이 듣는 초·중·고등학교의 정규 수업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체육 등을 영어로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현지 친구들, 선생들과 교류를 통해 영어 회화 실력을 높이고 현장에서 사용하는 생생한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다. 학생들이 유학 생활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생활할 수 있어 조기유학에 대한 적응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9시부터 오후3시에 진행되는 정규 수업이 끝나면, 약 90분동안 방과 후 수업이 시작된다. 방과 후 수업에서는 영어 글쓰기 훈련과 라이팅 과정을 통해 영어 단어를 외우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고 캠프 측은 전했다.    

캠프 측에 따르면 매주 토요일 시애틀 관광 명소들을 탐방하는 시간을 갖는다. 워싱턴 주립대학과 마이크로소프트 기업탐방 및 워싱턴주 의회 의사당, 학생들에게 인기 많은 항공 박물관을 방문한다. 또 파이크플레이스와 스타벅스 1호점, 시애틀의 상징은 스페이스 니들 등 시애틀 다운타운의 다양한 명소를 관광한다. 

2박 3일간 캐나다 밴쿠버 탐방도 진행된다. 개스타운, 캐나다 플레이스, 그랜빌 아일랜드뿐 아니라 밴쿠버의 명문 UBC를 탐방할 예정이다.

캠프 관계자는 “미국 시애틀캠프의 모든 학생들은 홈스테이에서 머물게 된다. 모든 홈스테이 가정은 경찰청의 신원 조회를 바탕으로 선별된 곳”이라며 “친구들과 함께 2~4인 1가정으로 구성되며,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미국 문화를 체험한다. 홈스테이에 머무는 동안 3식 제공, 홈스테이 호스트가 직접 차량으로 등하교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편의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MBC연합캠프는 캐나다 영어캠프(캐나다 밴쿠버 영어캠프), 뉴질랜드 영어캠프(뉴질랜드 오클랜드), 싱가폴 말레이시아 캠프, 사이판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해외영어캠프 9개국 13개 겨울 시즌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중에 있다. 전화 상담이 가능하며, 해외영어캠프에 관한 내용은 MBC연합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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