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화 시대에 영어는 제 2 외국어가 아닌 필수 언어가 되어가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대한민국 청소년들은 초등학생 때부터 영어를 배우지만 이들에게 영어는 단지 점수를 얻기 위해 공부해야만 하는 중요과목 중 하나에 불과하다. 책상에서 공부하는 과목이 아닌 영어라는 언어를 가르쳐주고자 하는 학부모의 관심이 해외영어캠프로 향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해외영어캠프 MBC연합캠프는 현지 학교에서 또래의 미국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며 친구가 될 수 있는 미국동부 메릴랜드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프 관계자는 “한국에서 여름방학인 7-8월은 미국학교에서도 방학이다. 여름방학 동안 미국 초, 중, 고등학교에서는 자신의 학교 학생들을 위해 썸머캠프라 불리는 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MBC연합캠프 학생들은 명문사립학교 Sandy Spring Friends School 썸머캠프에 참여한다. 썸머캠프에서 학생들은 악기배우기, 라인댄스, 과학관찰 수업, 레고, 야외 스포츠 등 다양한 그룹에 배정되어 현지 학생들과 함께 활동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어실력이 부족해도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미국 학생들과 친구가 될 때, 학생들은 왜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지 피부로 느낀다. 학생들에게 영어는 더 이상 점수를 위한 과목이 아닌 친구와 같이 놀기 위해 필요한 언어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은 학생들은 오전에 진행되는 ESL수업에 집중한다.
ESL수업이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미국에서 제공하는 영어수업을 말한다. 또한, 썸머캠프가 끝난 후 방과 후 학습으로 수학 자기주도학습, 에세이 라이팅, 영단어 암기를 한다.
캠프 관계자는 “학생들은 방과 후 수업까지 모든 하루 일과를 종료하면, MBC 전용 차량을 타고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다. 학생들은 Sandy Spring Friends School과 30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4H Youth Conference Center에서 숙박한다”며 “숙소는 4인 1실로 구성되어 있고 한국인 인솔자 선생님과 함께 지내며 캠프생활에 적응하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주말마다 필드트립으로 워싱턴 D.C, 게티즈버그 등 명소들을 방문한다. 3박 4일 수학여행 때는 아이비리그 대학을 탐방하고 미국의 경제 중심지이자 세계적인 도시 뉴욕을 방문한다. 이러한 주말투어와 수학여행을 통해 학생들은 더 넓은 세상을 보며 시야를 넓히게 될 것이라고 캠프 측은 밝혔다.
MBC연합캠프는 미국 동부 메릴랜드 캠프 외 미국 서부 영어캠프, 뉴질랜드 영어캠프, 필리핀 영어캠프, 캐나다 영어캠프, 싱가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사이판 영어캠프, 아이비나사 캠프 등 많은 국가에서 해외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캠프 관계자는 “여전히 어린 자녀를 혼자 해외로 보내는 것이 염려되는 학부모들에게 MBC연합캠프가 자녀안심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신뢰를 쌓고 있다”며 “자녀안심 MBC연합캠프는 미국부터 뉴질랜드, 필리핀, 사이판, 캐나다, 호주, 영국까지 총 7개국의 13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참가생을 모집 중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635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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