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현재 컴퓨터 언어인 코딩이 의무교육이 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자녀들이 급변하는 시대에 뒤쳐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학부모들의 교육열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MBC연합캠프는 어떤 분야든 기본이 되고 있는 코딩을 키워드로 샌프란시스코 해외영어캠프를 기획했다고 29일 밝혔다.

MBC연합캠프는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캠프 참가생을 모집 중이다.

캠프 관계자는 “학생들은 4주 동안 산호세 주립대학교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 교수님의 코딩 수업을 듣는다”며 “코딩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코딩에 쉽게 접근하고 파이썬 컴퓨터 언어를 이해하여 응용할 수 있게 된다. 과제로 주어지는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주도적인 방식으로 코딩을 배운다. 코딩 수업은 영어와 한국어가 병행되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4주 동안 코딩을 배우는 것에 더해 학생들은 2주 동안 현지 미국 학생들과 함께 STEAM캠프에 참여한다. STEAM이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의 첫 알파벳으로 구성된 단어로 STEAM 교육은 다섯 가지 영역을 서로 연결한다.

캠프 측은 학생들은 딱딱한 과학 공부가 아닌 과학에 예술적 능력을 접목시킨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STEAM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현지 학생들과 함께 STEAM캠프에 함께 참여하며 학생들은 문화적 차이를 뛰어넘는 과학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첫 번째로 학생들은 마인크래프트 디자인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수업은 최근 인기 있는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이용해 학생들이 STEAM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한다.

학생들은 세계 각지의 명소 및 유명한 건물, 도시 및 시골 라이프, 태양계, 식물 및 동물 세포와 같은 주제들 중 하나를 선택하여 연구한다. 연구를 마친 후에는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이용해 연구한 주제를 실제로 모델링한다. 또한, 무비메이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직접 자신만의 영화를 만들게 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캠프 관계자는 “숙소는 캘리포니아 모건 힐에 위치한 랜치 하우스이다. 랜치 하우스는 길고 낮은 건물에 탁 트인 넓은 마당을 특징으로 하는 전형적인 미국 집이다. 학생들은 잔디밭과 수영장이 있는 집에서 생활하며 자유로운 미국식 라이프스타일 경험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연합캠프는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 캠프 외에도 미국동부 영어캠프, 필리핀 영어캠프, 캐나다 영어캠프, 뉴질랜드 영어캠프, 영국 영어캠프, 싱가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미국 아이비나사 캠프 등 많은 국가에서 해외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할 수 있다. 장준영 기자 pamir6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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