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국 13개의 해외영어캠프 프로그램을 보유한 MBC연합캠프가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사이판 영어캠프 참가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MBC연합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특별한 체험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사이판 영어 캠프를 제안한다. 설명에 따르면 사이판 캠프는 사이판의 수수페(Susupe) 지역에 위치한 국제학교에서 진행된다.

캠프 참가생은 ESL 수업을 들으며 학교에 적응하는 시간을 갖고 2주 동안 정규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가장 가까운 미국이라 불리는 사이판에서 학생들은 미국의 선진 교육을 체험할 수 있다. 현지인 선생님 및 현지 친구들과의 자연스러운 교제를 통해 실용 영어를 배울 뿐만 아니라 수학, 과학, 사회, 체육 등 모든 현지 학교의 정규 과목을 현지 학생들과 함께 배운다.

MBC연합캠프 관계자는 “모든 정규 수업은 선생님의 주제별 강의, 토론 및 문제의 해결, 발표 등의 형태로 진행,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며 “한국에 비해 적은 학생 수의 학급을 운영하기 때문에 학생 개개인에 대한 다각적인 교육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방과후 일정으로는 원어민 선생님과의 방과후 수업과 체험활동이 있다. 원어민 선생님과의 방과후 수업은 주 3회 5시부터 9까지 진행된다. 원어민 선생님이 학생들이 숙박하는 기숙사로 와서 수업을 진행한다. 나머지 2일은 경찰서, 야시장, 신문사, 소방서 등을 방문하며 체험활동을 한다.

주중에 반나절 체험활동을 했다면 주말에는 하루 종일 휴양지로 유명한 사이판을 즐긴다. 사이판 히스토리 투어, 포비든 아일랜드, 정글투어, 슈가덕 비치 스노쿨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실용 영어를 사용할 기회를 더 얻고 휴양지인 사이판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MBC연합캠프의 사이판 캠프는 외부 관광객이 없는 전용 기숙사에서 한국인 인솔자 선생님과 함께 생활하는 관리형 프로그램이다. 또한 아침은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미국식으로 먹고, 점심과 저녁은 한식을 제공해 학생들의 적응을 돕는다.

여기에 캠프 기간 중 학생들의 현지 생활 모습은 카페를 통해 매일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해외 영어캠프 프로그램으로는 미국 영어캠프, 뉴질랜드 영어캠프, 호주 영어캠프, 캐나다 영어캠프, 필리핀 영어캠프,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영국 영어캠프, 아이비나사캠프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MBC연합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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