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즐랜드 주의 주도 브리즈번에서 9월 4일부터 25일까지 호주를 대표하는 국제 예술 축제인 '브리즈번 페스티벌(Brisbane Festival)'이 개최된다.

브리즈번 페스티벌(www.brisbanefestival.com.au)은 1961년부터 개최된 와라나(Warana) 페스티벌에서 유래됐다. 봄을 맞아 다양한 문화와 오락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축제로, 문화 예술은 물론 미인 선발대회, 스포츠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996년 와라나 페스티벌의 프로그램이 확대되며 명칭이 브리즈번 페스티벌로 변경됐고, 2년마다 개최되던 것이 지난해부터는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개막식에서의 화려한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음악, 춤, 연극, 사진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3주간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