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영어 교육 열기가 뜨겁다. 시간적, 금전적으로 많은 부담이 되는 유학과 달리 대략 두 달이라는 시간을 영어 교육은 물론 해외체험의 기회를 접할 수 있는 단기유학의 성격을 띠는 것이 바로 겨울방학 캠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부모들에게는 각 기관이 내놓은 관련 프로그램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 된 가운데 MBC연합캠프에서는 2013년 겨울방학 ‘자녀안심 글로벌 캠프’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지역 MBC 방송국 연합조직이 기획하고 연평균 송출율이 1,000여명에 이르는 MBC연합캠프는 미국, 필리핀, 캐나다, 뉴질랜드 등 전 세계 10여개 국가를 통해 참가자 목적에 취합하는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오는 12월 15일부터 2013년 2월 28일까지 11주 동안 진행될 필리핀 영어캠프 프로그램은 타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을 통해 명문 사립학교를 경험하고 다양한 영어 수업이 가능한 추천 프로그램이다.

필리핀 교육부가 ‘미래의 학교’로 선정한 필리핀 알라방의 사우스빌 국제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국제학생을 위한 ESL 프로그램에 단독으로 참가하게 된다. 매일 진행되는 ESL 수업을 중심으로 방과 후에는 하루 4시간 매일 1:1 맞춤형 수업과 영어책 읽기, Vocabulary 패턴학습이 마련돼 있다.

또한 말하기와 쓰기가 강조되는 NEAT 대비 1:8 그룹학습과 내신을 위한 수학 선생학습이 별도로 마련 돼 있어 필리핀 영어캠프 도중 뒤처지기 쉬운 학업 관리에도 내실을 기한다.

영어캠프라고 해서 하루 종일 영어교육에만 집중되는 것은 아니다. 프리미엄 액티비티 골프레슨을 비롯해 주말에는 관광지로도 유명한 마닐라의 6개 명소를 둘러보는 문화탐방 프로그램 등 캠프 참가자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더불어 현지에서 입지를 다진 의사, 변호사, 기업체 대표 등을 초청해 그들의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캠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이외에도 MBC연합캠프 장학금을 비롯한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는 자녀안심 글로벌 캠프는 캠프 사전관리 및 사후 관리와 더불어 현지에서 즉각적인 케어가 가능한 한국인 담임선생님제를 도입해 운영한다.

이와 관련한 2013년 자녀안심 글로벌 겨울캠프 및 유학설명회가 오는 25일부터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광주, 전주, 대구, 부산, 춘천, 제주, 여수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설명회는 MBC연합캠프(www.hellombc.com) 운영본부에서 이뤄지며 지역 설명회는 각 지역 MBC방송국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