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종합취재팀]이명박 대통령은 11일(화) 저녁 워싱턴 D.C. 지역 동포 대표들을 초청, 동포간담회를 개최하여 우리 동포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워싱턴 지역의 우리 동포들이 각 분야에서 성과를 이루어 미국 사회의 일원으로 성공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을 치하했다. 아울러 내년 재외선거가 동포사회의 발전에 긍정적 요인이 되기를 희망하며, 조만간 한·미 FTA가 비준되어 한·미 경제통상 협력관계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동포간담회에 참석한 우리 동포들은 한·미 FTA 비준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표명하고, WEST 프로그램 및 한·미 Bio 교류 협력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하여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한·미 Bio 교류의 활성화 및 FTA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WEST 프로그램 등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의 적극적 활용을 언급했다.

워싱턴 D.C.를 포함한 인근 지역은 약 17만 명 이상의 우리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금번 간담회에는 최정범 워싱턴 한인연합회 회장 등 각계 동포대표 3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