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지역의 주요 MBC문화방송이 직접 방송, 광고, 기획 및 모집에 나서는 해외 영어캠프인 MBC연합캠프는 이번 여름방학 해외캠프로 전 세계 7개국 12여개 프로그램을 제안한다고 12일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사이판 해외영어캠프는 4주간의 캠프로 7월 25일 출국해 8월 21일 귀국하는 일정이다. PSS(미연방 교육 시스템)를 준수한 사이판의 국제학교에서 진행되는 ESL 및 정규 수업 과정을 갖추었다. 첫 1, 2주는 국제학교에서의 ESL수업으로 현지 학교 선생님께서 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본 학년 및 실력에 따라 클래스를 구분해 영어수업을 제공한다.

ESL수업 후 3, 4주는 현지 학생들과 함께 학교의 수업 자체를 경험할 수 있는 스쿨링 체험이다. 현지 학생들과 함께 같은 조건으로 학교의 수업을 수강한다. 미연방 교육 시스템이 그대로 적용된 국제학교에서 수업을 참여하며 선진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과 자연스러운 환경 속에서 영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이판 영어캠프에서는 주중 2회 현장학습 체험을 하게 된다. 경찰서 방문, 야시장 체험, 소방서 방문, 사이판 신문사 견학 등 현지의 다양한 곳을 직접 방문하여 눈으로 보면서 사이판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주중 3회 방과후 수업으로는 학교 ESL 및 정규 수업을 보충할 수 있는 내용의 수업 구성으로 현지 원어민 선생님이 수업을 진행한다.

사이판 캠프는 체계적인 영어 수업과 함께 휴양지로 알려져 있는 사이판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액티비티 일정도 많다. 다른 국가 프로그램들은 보통 주말 1일 투어를 진행하는 것에 비해 사이판 캠프는 토요일, 일요일 모두 탐방 일정을 갖는다. 사이판 히스토리 투어, Memorial Park, 포비든 아일랜드 등 사이판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학습과 함께 투어 일정으로 휴식을 취한다.

MBC연합캠프는 사이판 해외영어캠프 외에도 미국 영어캠프(미국동부 메릴랜드 캠프, 미국 동부 애틀란타 캠프, 미국 서부 캠프), 뉴질랜드 영어캠프, 필리핀 영어캠프(알라방 캠프, 캠브리지 캠프), 캐나다 영어캠프, 영국 영어캠프, 호주 영어캠프 그리고 아이비나사 캠프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MBC연합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