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실력의 향상을 위해 바람직한 영어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주변에서 간단하고 쉬운 아이디어로 영어와 친숙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들어보기로 하자

첫째, 인터넷 시작페이지는 영문사이트로 설정하자! 인터넷 시작페이지를 영문사이트로 설정해 본다면 인터넷을 켤 때마다 자신을 영어에 노출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좀 더 욕심내면 영어로 검색하는 것도 추천한다.

둘째, 문화생활, 이제 영어로 시도하자! 요사이 무료 다운로드 자료가 많이 있는 곳들이 많다. 이런 한 곳에서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등에 미드/영화를 넣어 자막 없이 보면 그보다 더 훌륭한 영어교재가 있을 수 없다. 특히 애니메이션이나 시트콤을 추천 한다. 길이도 길지 않고 단어도 필수단어가 많이 사용 되면서도 표준발음으로 녹음이 돼있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자막으로 보고 다시 자막 없이 듣고, 똑같은 것을 5회 이상 반복해야 학습효과가 증대 된다. 또한 가방 안에 읽기 편한 영문소설도 하나쯤 넣고 다니면서 틈틈이 읽으면 영어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셋째, 영어 TV채널을 자주 시청하자! 개인적으로 아리랑TV를 추천하고 싶다. 아리랑TV의 좋은 점은 한국인이라면 누구한테나 익숙한 소재를 방송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쉽게 영어청취를 연습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자기가 중급 이상이라 생각된다면 영국 BBC방송을 보면 특히 뉴스, 자동적으로 영국식 발음의 영어에 익숙해 지게 된다.

넷째, 침대 옆에 영어공부 관련 도구를 배치하자! 자기 전에 영어공부를 하면 그 효과가 엄청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자기 전 10~20분을 매일 매일 영어공부에 투자하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는 침대 근처에 항상 영어공부와 관련된 도구들을 배치해 둘 필요가 있다. 영어 전자사전을 침대 근처에 두고 그날 학습한 단어들을 자기 전에 한번씩 발음과 뜻을 간략하게 본다면 효율적인 복습이 될 수 있다.

다섯째, MP3 플레이어로 끊임없이 리스닝 연습을 하자! MP3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 학생이라면 등하굣길, 직장인이라면 출퇴근길에 이런 MP3 플레이어의 장점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MP3를 통해 생활영어를 듣거나 영어로 된 라디오 방송을 꾸준히 듣는다면 듣기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효과적인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어환경'을 의도적으로 조성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나간다면 분명 영어에 익숙해져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