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LA 현지 STEAM 여름캠프, 초4~중3 참가자 모집"

[아이티비즈] 김재원 기자

MBC연합캠프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국 현지에서 융합형 STEAM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LA 여름방학 캠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4주 과정(7월 21일~8월 17일)과 3주 과정(7월 28일~8월 17일) 중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크리스천 사립학교인 인디펜던스 크리스천 스쿨(Independence Christian School)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캠프 관계자는 “이 캠프는 단순한 영어 연수에 그치지 않는다.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융합 교육을 중심으로 로봇공학, 코딩, 디자인 씽킹, 3D 프린팅 등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수업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지 미국 학생들과 협업 프로젝트와 발표 활동을 통해 실생활에 기반한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오후에는 ESL 영어 수업을 통해 실질적인 언어 능력 향상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매주 토요일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비버리힐스, UCLA 등 LA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풀데이 문화탐방이 제공되며, 캠프 마지막 주에는 3박 4일간 샌프란시스코 수학여행이 진행된다.

캠프 관계자는 “이 여행에서는 구글과 애플 본사가 위치한 실리콘밸리, 스탠퍼드대학교, UC버클리 등 아이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요 교육과 IT 기관들을 방문하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참가 학생들은 미국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일상 속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문화적 교류를 경험할 수 있다”며 “영어가 유창하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어, 처음 해외 캠프를 경험하는 학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는 선착순 조기 등록자에게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캠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MBC연합캠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A 캠프 외에도 샌디에이고 정규수업 스쿨링 캠프를 비롯해 미국 동부 메릴랜드, 캐나다, 영국·유럽, 뉴질랜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10개국 24개 지역에서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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