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태훈 기자]

MBC연합캠프는 25년 2월 겨울방학 영어캠프 2차 출발 모집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2차 출발에는 미국 사이판, LA, 필리핀 알라방 그리고, 뉴질랜드 4개 지역이다.

캠프 관계자는 “긴 겨울방학을 앞두고 일정상 1월 출발이 어려웠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번 2차 출발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MBC연합캠프는 국내 MBC 주요 방송사가 후원하고 해외교육 주관하에 16년 이상 영어 캠프와 조기 유학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미국, 뉴질랜드, 필리핀, 사이판, 캐나다 등 총 10개국에서 진행되는 20개 프로그램을 모집 중이다.

사이판은 한국에서 비행시간이 4시간30분으로, 국적기를 이용한 직항 노선으로 가장 가까운 미국을 경험할 수 있는 지역이다.

캠프 관계자는 “참가자는 3주 동안 정규수업에 참여하며 미국의 정식 교육을 체험할 수 있고, 현지 선생님, 현지 친구들과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실용영어를 배울 뿐만 아니라 수학, 과학, 사회, 체육 등 모든 현지 학교의 정규과목을 현지 학생들과 함께 배운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 영어캠프는 수도인 오클랜드의 명문 공립학교인 알바니 주니어하이스쿨(Albany Junior High School)에서 진행된다. 이 학교는 오클랜드 중에서도 교육부 평가 우수 학교로 평가되는 명문 학교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유학생 관리도 진행한다.

캠프 관계자는 “학생들은 캠프기간 동안 뉴질랜드 홈스테이에서 생활하게 된다. 홈스테이 가정들은 모두 뉴질랜드 경찰청 신원 조회와 여러 차례의 방문 인터뷰를 통해 엄격히 선별된 곳”이라며 “서양식 식사 위주의 3식이 제공된다. 학생들은 동성 또래 친구2~3인이 한 가정으로 배정돼 생활하면서 뉴질랜드 문화를 체험하고 생생한 영어 표현들을 학습하게 된다”고 말했다.

미국 LA 캠프는 애너하임에 위치한 오랜지카운티 크리스챤스쿨(Orange County Christian School)에서 진행된다. 오렌지 카운티는 미국 내에서도 최상위 학군 중 하나로 생활 수준과 교육 수준이 높은 곳이다. 우수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육체적, 인성적, 학업적 교육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발달을 도모하며, 학생 대 교사 비율이 낮아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필리핀 알라방은 필리핀의 베버리 힐스라 불리는 부촌에서 진행되는 캠프다. 맞춤형 아카데믹 프로그램과 다양한 필드트립이 진행된다.

캠프 측은 “MBC 연합캠프 필리핀 캠프의 특징으로는 1:1 맞춤형 ESL 수업4시간, 1:6 그룹형 토론수업 4시간이 진행되며 다양한 맞춤형 수업이 이어진 후에는 방과 후 학습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정규수업이 끝나고 방과 후에는 ?에세이 라이팅(Essay Writing) 연습과 영단어 학습 수업이 예정돼 있다. 다양한 주제에 관해 글을 쓰면서 문법을 체크하는 등 영어 전반에 대한 교정이 가능하다.

캠프 관계자는 “영어 공부의 기반이 되는 영어 단어 학습은 학생들의 영어 학습에 도움을 준다. 매일 진행되는 90분의 수학 자기주도 문제풀이 시간은 한국에서 가지고 온 수학 문제집의 분량을 체크하며 수학의 감을 잃지 않도록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MBC연합캠프는 한국인 인솔교사와 함께 생활하는 24시간 관리형 프로그램으로 캠프기간 중 학생들의 현지 생활 모습은 카페를 통해 매일 확인할 수 있다.

MBC연합캠프는 그 외 프로그램으로 미국 동부 버지니아 영어캠프, 미국 동부 메릴랜드 영어캠프, 미국 서부LA, 캐나다 밴쿠버 영어캠프, 가족동반 부모 참여 캠프 등을 운영 중이다.

출처 : 한국강사신문(https://www.lecture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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