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합캠프를 통해 한국으로부터 처음으로 멀리 떨어진 곳을 가게 되었을 땐 

걱정도 됐었고 기대도 많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벌써 1주일도 남지 않았는데 짧은 5주라는 시간동안 많은 것을 얻고 가는 것 같습니다. 

캠프라는 것이 별것 아니고 영어 배우다가 방학 시간 때우면서 지나가겠지 생각했는데 

벌써부터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우리가 5주 동안 시간을 보낸 필리핀에서 떨어지면

 무척 그립고 그 시간이 우리에겐 무척이나 행복하고 돈으로 값어치를 따질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추억들 이었습니다.

 캠프에선 공부의 목적으로 왔지만 이곳에선 여러 사람들과 생활하고 지내는 법 등 

여러 가지를 얻고 가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착하시고 친절하신 선생님들 덕분에 저희가 이렇게 까지 좋은 추억으로 남긴 것 같습니다.

 처음에 영어 레벨 테스트 볼 땐 너무 피곤해서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쳤는데

 제 실력대로 나오지 않아 영어 배우는 게 너무 쉬운 것이라서 

한국 돌아갈 땐 다른 친구들보다도 뒤처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이제는 반도 바뀌어서 제 실력대로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멀리까지 와서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 

나에겐 신기할 따름이지만 앞으로도 MBC연합캠프에 자주 참여해 좋은 추억을 쌓고 싶습니다.

MBC연합캠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