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Zealand 에 도착해서 지낸 지 2달이 거의 다 됐다.

처음에는 엄청 길게 느껴진 기간이었는데 지금 한국에 가는 날까지 

7일 남기고 보니 진짜 짧은 기간인 것 같다. 

2달을 New Zealand에서 보내면서 다른 나라학교도 다녀보고 

또 다른 가족도 만나고 다른 나라친구들하고 이야기도 하고

 영어로 수업도 듣고 한국에서는 쉽게 해볼 수 없고 또 한국에는 없는 색다른 경험을 해보았다. 

또 여러 지역에서 온 친구들과 언니, 오빠도 만났다. 

먼저 처음 나랑 홈스테이를 같이한 친한 친구 민경이, 또 너무 착하고 귀여운 연주,

 그리고 학교에서 이해도 안 되는 말에 같이 버벅거리지만 같이 웃고 즐겁게 지내는 사랑이 언니, 

지금 한국에서 지내고 잇는 보고 싶은 현주언니, 그리고 마지막 날 친해진 친구 혜원이, 

그리고 나랑 같이 홈스테이를 같이한 착하고 마음이 깊은 동생 기연이 등,,, 

이제 얼마 안 남아서 아쉽고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 

또 New Zealand에 와서 많은 체험을 했는데 스카이타워, 놀이동산, 미니골프, 또 historical village, laser survival 마지막으로 waiwera hot pool까지,,, 

그리고 뉴질랜드 정규학교에 들어가 수업 받은 일.. 

거의 마지막을 향해가는 캠프일정이 너무 아쉽기만 했다. 

또 여기서 친해진 내 외국친구들 같이 사진도 찍고 웃기도 하지만 

쓰는 언어가 다르고 잘 알아듣지도 못해서 가끔 답답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해하려 노력하니 이제는 표정만 봐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가끔은 단어를 몰라 손과 발 이것저것 표정으로 행동으로 설명하기도 했지만 

끝까지 들어주고 같이 웃어주는 현지 친구들이 너무 고마웠다. 

그래서 한국 가서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고 

또 캠프친구들과는 전화도 하고 메시지도 하고 주고받으며 지내고 싶다.

너무너무 행복했던 2달! New Zealand~ 너무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

2012년 겨울 뉴질랜드 캠프 참가 후기 - 신윤수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