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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을 와서 가슴이 두근두근거리고 막 설렜다. 비행기로 13시간정도나 타고나니 엄청 피곤해서 독일의 뮌헨에 도착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간판을 보니 독일어가 좌르르 적혀있어 너무 낯설었다. 외국인도 매우 낯설었다. 그렇게 첫 날은 투어없이 잤다. 둘째날에는 뮌헨 시내에 가서 주위를 구경하며 건물을 보니 전부 건물이 큰 성 같았다. 우리나라 건물들은 전부 현대적인데 외국은 더 현대적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니었다. 그리고 한 성당을 들렀다. 정말 아름답고 환상적이었다. 하나같이 예술적인 창문 웅장한 모습 등등이 전부 놀라웠다. 그리고 보고나서 나오는데 걷다가 보니 동상 같은 것들이 길 거리에 많았다. 외국엔 훌륭한 사람들이 많았나 보다..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 외국음식은 다 너무 짜고 느끼하다. 햄이 짜고 소스가 느끼하고.. 엄마 밥줘 ㅠㅠ! 김치찌개, 굴비, 삼겹살 등등이 먹고 싶었다. 게다가 여긴!! 물도 식당에선 물값을 따로 줘야한다! 해도해도 너무하네. 물의 소중함을 배웠다(물의 소중함을 배우러온게 아니잖아!). 아무튼 점심을 먹고나서 버스를 타고 시청으로 갔다. 근데 아니, 이럴수가! 이렇게 거대하고 아름다운게 시청이라니!! 놀랄 뿐 이었다. 게다가 하루에 3번 정도 저기 높이 있는 인형이 춤을 춘다는 것이다. I’ll be back~난 다시 돌아갈거야~~ ㅋㅋ 인형이 춤을 춘다는게 정말 AMAZING!하다. 훗… 그렇게 투어가 끝나고 저녁밥을 먹고 잤다.. 왠만해선 다른데 간 곳이 기억이 잘 안난다. 셋째날에는 독일 시내, 기타 주위를 둘러보고 저녁쯤에 이탈리아로 갔다. 정말 재밌던 독일 생활이었다. 넷째날에는 여러 유명한 문화재와 박물관에 들렀다. 박물관에 들러서 여러 조각상과 미술품을 봤다. 정말 사람의 손으로 했다는게 믿기지 않을 솜씨다. 그리고 느끼한 저녁을 먹고 하루가 끝났다. 넷째날은 별로 한게없어 보여도 본건 많다.. 도대체 쓸 때는 왜 이렇게 적어질까? 정말 미스테리하다.. 다섯째날은 정말 설레는 곳만 갔다. 전부 유명한 곳이다. 아침엔 싱글벙글했는데 버스로 몇 시간을 가니 정말 지루했다. 바티칸 박물관에 갔다. 여러 조각상과 그림을 보았다. 기억에 남는건 거대한 그림 하나였다. 굉장히 컸다. 다보고 점심을 먹으로 스파게티를 먹으로 스파게티 집으로 갔다. ITALY하면 피자다. 근데 여긴 피자가 굉장히 얇다. 그래도 맛있는 점심이었다. 그리고 콜로세움에 가서 사진을 찍고 기념품을 샀다. 콜로세움이 굉장히 멋있었다. 하지만 콜로세움을 사용했던 용도는 정말 좋지 않았다. 그리고 어느 광장 같은 곳에 들리고 본젤라또를 사 먹었다. 여기선 아이스크림을 젤라또라고 하나보다. 근데 본이 뭔 뜻인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어느 신전같은 분수대는 정말 아름다웠다. 당장이라도 제우스와 헤라, 아테네, 포세이돈, 아폴로 같은 신들이 돌에서 깨어 나올 것 같았다. 그리고 또 어느 광장과 분수대에 갔다. 거기선 방글레시아 사람들이 막 꽃을 주며 돈을 뜯어낸다. 꽃을 주고 1분정도 후에 돈을 조금만 달라며 그런다. 싫다고 하면 다시 꽃을 가져간다. 정말 뻔뻔하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잤다. 여섯쨋날은 아침부터 바로 버스를 타고 스위스로 가는 줄 알았는데 프랑스로 간다했다. 아무튼 알프스산에 가서 리프트를 타고 여러곳을 보는데 광경이 다 이뻐~ 그리고 또 어디를 들렀다가 하루가 지났다. 밤에 파리로 왔다. 일곱번쨋날 바로 오늘이다. 이제 곧 여행이 끝난다. 프랑스는 진짜 아침부터 불친절하다. 햄을 더 먹으려고 갔는데 햄을 내려 놓질 않고 집게로 집어 던져주는 것이다. 그래서 뭐가 이렇게 불친절한지 짜증이 났다. 그리고 미술관에 갔는데 그 미술관은 말이 필요 없다. 다 생각이 잘 안나는데 모나리자의 진품이 굉장히 멋있는 그림이었다. 그림 중 최고의 그림인데 가치가 얼마나 될까? 몇천조? 아니면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달팽이 요리다. 처음엔 완전 느끼하고 맛 없을 줄 알았는데 맛있었다! 맛있게 먹고 난 후 버스를 타러가는데 어떤 아주 아줌마가 길바닥에 앉아있었다. 아이는 바나나를 먹고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 2유로 동전을 넣어주었다. 근데 이게 무슨일인가. 종이컵 안에는 작은 동전 한 개 밖에 없었다. 정말 프랑스 사람들은 인심이 이따위밖에 안되는지 화가 났다. 지금도 눈물이 날려한다. 그렇게 화가 나고 에펠탑으로 갔다. 에펠탑이 생각보다 엄청 높았다. 그리고 저녁을 먹었다. 한식이었다. 진짜 밥에다가 김치를 먹으니 살 것 같았다. 그렇게 HAPPY한 저녁밥을 먹고 숙소에 왔다. 정말 피곤한 하루였다. 지금은 그 아줌마와 아이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걱정된다. 내가 나중에 크면 정치인이 된다면 꼭 불쌍한 사람들을 도울 것이다. 나는 정말 행복한 아이다. 여행도 보내주고 먹여주고 재워주시는 부모님에게 효도를 잘 해야겠다. 엄마,아빠 존경하고 사랑해요! 솔직히 여행을 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선생님들과 헤어지는 것은 정말 슬프다.. 곧 헤어져야 돼서 정말 아쉽다. 2012년 여름 겨울 유럽투어 캠프 참가 후기 - 임승현 학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