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행은 엄마나 아빠 없이 하는 첫 여행이었다. 

나에게는 그게 큰 도전이었고, 

이 도전은 때때로 나를 힘들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그 때마다 함께해준, 위로해준 유라 선생님, 박지영 선생님, 

그리고 친구, 언니, 오빠들. 

이 사람들 덕분에 내가 1달이라는 긴 시간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를 항상 챙겨 주신 이사님, 유라 선생님, 박지영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그 동안 즐겁게 지내줘서 홈스테이 가족에게도 감사를 올린다. 

나의 꿈이었던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천문대,

 사이언스 센터 등을 방문해서 정말 좋았고 많은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서 행복했다. 

정말 좋고 따스한 스나이터 선생님께도 감사를 드린다. 

지금 생각해 보니 다퉜던 일, 울었던 일, 힘들었던 일, 

다 추억이 되고 아쉬운 기억일 텐데 조금은 후회스럽지만

이것 또한 여기서 만난 언니, 오빠, 친구들과의 추억이 되어 내 마음 속에 묻혔다. 

미국 안녕. 네가 보고 싶을 거야.

 그리고 항상 사랑으로 정성으로 나를 보듬어 줬던 선생님들, 친구들. 사랑하구, 고마워!

 내가 여건이 되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캠프.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인연과 행복을 만들어준 MBC캠프 감사합니다!)

2016년 여름 미국 서부 캠프 참가 후기 - 박소연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