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Global English Camp 후기 (박소영)

캠프가 처음으로 시작될 때는 한국에 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고, 엄마, 아빠가 너무 보고 싶었다. 하지만 캠프가 거의 끝나가니까 조금 더 머물고 싶다는 생각도 있다. 이 MBC캠프에서 너무 좋은 경험을 얻어서 가는 것 같다. 엄마, 아빠를 떠나온 적은 처음이고, 해외에 와본것도 처음이지만, 이제 외국에도 와봤고, 엄마, 아빠로부터 떨어져도 봤다. 나를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과 한얼 선생님, 유나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언니, 오빠들이 나를 귀여워해주는 것에 너무 감사한다. 이 MBC캠프에 보내주신 부모님께 너무 감사한다. 언니, 오빠들이 다 너무 착한 것 같다. 언니들, 오빠들과 자주 문자도 보낼 것이다. 마치 친구같이 친근한 은서언니가 너무 좋다. 이런 캠프에 자주자주 참가해서 언니, 오빠들을 많이 사귀고 친해지고 싶다. 한국에 가기 싫을 만큼 이 MBC캠프가 너무 재미있다. 언니, 오빠들이 칭찬을 해줄 때 기분이 너무 좋다.

우리 Room6 언니들은 항상 나보고 귀엽다고 한다. 그럴 때 기분이 너무 좋다. 내일이면 한국을 간다. 한편으로는 필리핀에 계속 머물고 싶고, 또 한편으로는 엄마, 아빠를 너무 보고 싶다. 특히 우리를 항상 보살펴주시고 우리를 똑바른 길로 가게해주시는 한얼 선생님과 유나선생님이 너무 좋다. 원래 필리핀에 오지 않겠다고 했지만, 엄마의 선택을 잘 따른 것 같다. 특히 MBC언니, 오빠들과 제일 헤어지기가 싫다. 다음에 또 캠프에 참가하면 언니, 오빠들 중에 1명이라도 만나고 싶고, 한얼 선생님 아니면 유나선생님을 꼭 만나고 싶다. 우리 숙소에서 채원이 언니가 없으면 분위기가 너무 썰렁하고 웃음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런 채원이 언니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수업을 할 때도 웃음이 흘러나온다. 우리 MBC캠프가 없어지지 않고 영원히 남았으면 좋겠다. MBC캠프 파이팅!!!

2011년 여름 필리핀 캠프 참가 후기 - 박소영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