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영어수업은 되게 의외로 재밌고 유익했던 것 같다. 

그런데 한국과 비교하자면 쉬운 것 같다. 

그래도 이 만큼의 시간을 투자한 보람이 있는 수업이었다. 

애들도 착해서 좋았다. 가장 재미있었던 과목은 Home class였다. 

왜냐하면, home class 시간에는 다양한 것을 하기 때문이나. 

예를 들어 Novel study, PE, 책 읽기, drama 활동 같은 것을 했기 때문이다.

홈스테이는 되게 잘 걸린 것 같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너무 착하고 자상하시고

우리한테 말도 많이 걸려고 하고 많은 곳을 가보도록 노력하셨다. 

너무 고마운 분들이시다. 

공동생활을 하면서 서로를 더 잘 알 수 있었고 배려하고 이해할 줄 알게 된 것 같다.

가장 재미있었던 액티비티는 Auckland Museum 이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상품을 걸고 문제를 풀어서 재미있었고

다 같이 협동해서 좋았고 마오리나 New Zealand 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유익했다. 그 밖에 Mission Bay, Winter Garden, One Tree Hill과

Waiwera 핫풀 같은 액티비티도 재밌고 유익했다.

이 캠프는 내가 여태까지 갔던 미국이나 영국만큼이나 너무 너무 짱 좋았고, 

아마 미국이나 영국보다 더 좋았다고 해도 거짓말이 아닐 만큼 좋았다. Kiwi 친구들, 홈스테이 가족들 너무 너무 좋고 착하고 같이 있는 시간들 모두 소중하고 행복했다. 벌써 4주가 지나 한국으로 떠나야 한다니…

이 많은 추억과 경험을 뒤로 하고 간직한 채 돌아간 채 돌아가려 하니

울컥하고 울고 싶을 만큼 너무 아쉽다. 정말 나에겐 소중하고 보람 있고

이 만큼의 가지 있는 여름 방학을 이 아름답고

상쾌한 뉴질랜드에서 지내서 나는 정말 운 좋고 기뻤다. 

정말 정말 아쉬워서 떠나기 싫을 만큼 좋았다.

2013년 여름 뉴질랜드 캠프 참가 후기 - 강수민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