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여행을 MBC연합캠프로 오게 되었다.

딱히 별다른 기대도 없고 흥미도 없어서 2주를 싱겁게 보낼 것이라 예상했었는데

막상 도착해 보니 나름 아이들과 친해지고 프로그램도 재미있었다.

대학탐방과 여러 신기한  볼거리들, 디즈니 월드 등 미국 곳곳을 돌아다닌 것 같다.

워싱턴, 볼티모어, 뉴욕, 올랜도 등 작은 섬까지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값진 구경을 하였다 .

단체사진도 촬영하고 외국 음식도 먹어보고 물건도 사보고 행복한 2주였다. 

숙소도, 가이드 선생님도, 인솔선생님도 완벽 했던 것 같다.

저녁에 숙소에 와서 저널을 작성한 후 아이들과 자유시간에 장기자랑도 하고

선생님과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꾸준한 저널작성 이후 영어실력이 느는 것 같았고, 

매일 알찬 하루를 보낸 것 같았다. 

한 번 더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오고 싶을 정도였다.

나는 동생과 왔는데 남매간의 정을 여기서도 느끼게 해주어 

2주간의타지 생활에도 힘들지 않은 것 같았다. 

이번 여행은 정말 성공적 이었다.

2013년 겨울 아이비나사 캠프 참가 후기 - 진은정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