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주위에서 캠프를 가보라고 했었을 때

혼자 가기도 외롭고 도움도 별로 안될 것 같아서 가기 싫었었는데

갑자기혼자선 아무것도 못하는 나에게는

이런 캠프 활동이 필요한 것 같아서 신청했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 나이가 다양해서 말도 통하지 않을 것 같아 걱정했는데

 인솔선생님께서 어색하지 않게 도와주셔서 안심이 되고 적응하기 쉬웠다.

홈스테이 같이 하는 친구랑 같이 지내면서 서로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매너나 예의를 갖출 수 있었던 것 같고 라면 하나도 끓이지 못하는

내가혼자서 도전해 본 일들이 많아서 뿌듯하기도 하다.

수업시간의 발표는 매일 했었어야 하는데

처음에는 창피하고 못 할까 봐 걱정했는데

 지적도 잘 해주시고 계속 웃으면서 봐주셔서 자신감도 점점 생겼던 것 같다. 

호주의 집들과 동물들에 대해서 배우는 수업은 흥미롭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

외국인들과 영어로 대화해서 정말 긴장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알아듣기 쉬워지는 것 같아서 자신감도 생기고

좋은 경험이 생긴 것 같아서 좋다. 가족과 아닌 사람들과 같이 살면서

 남한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좋지 않고

서로 배려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장래희망에 대해서 선생님들께서 상담도 잘해주시면서 도와주셔서 감사했고

 진짜로 정말 오기 잘한 것 같고

많은 경험을 하고 가는 것 같아서 뿌듯하고 끝난다니 아쉽다. 

영어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오지 않았으면 후회했을 것 같다!

2013년 겨울 호주 캠프 참가 후기 - 김동현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