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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처음으로 엄마와 떨어져서 해외 영어캠프에 왔다. 중국, 일본등과 같은 가까운 나라는 가봤지만 미국은 처음이어서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 미국에 처음온 날은 시차적응도 안되고 음식도 달라서 힘들었다. 하지만 홈스테이 가족 분들께서 친절하게 자기 가족처럼 대해 주셨고, 한국음식도 가끔 해주셨다. 또한 ‘st mary scool’의 학생들도 하나씩 친절하게 알려주고 귀찮았을 텐데도 내가 묻는 말에 대답을 해주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한 달을 보내나 한국음식 먹고 싶다 하며 많은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 생각도 잠시 나는 미국에 점점 적응 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날, 벌써 마지막인가 하고 떠나기 싫었다. 홈스테이 부모님들과 아이들을 다 한번씩 안아주고 우리 반 학생들에게 편지를 나눠 주었다. 그러자 반 아이들은 똑같이 우리에게 편지를 주었다. 언어는 통하지 않았지만 3주 내내 함께했던 아이들에게 정이 들어서 울컥했다. 그리고 4박 5일간의 아이비리그 & 동부 투어가 시작되었다. 하버드 대학교 MIT 대학교 브라운대학교 예일대학교 유펜대학교 프린스턴 대학교 콜럼비아 대학교를 가고 타임스퀘어, 자유여신상 등을 갔다. 한 달간 캠프하면서 영어실력도 많이 늘었지만 엄마와 떨어져 있을 때 어떻게 하는지 등 많은 것을 느꼈다. MBC연합캠프를 내년에도 또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2013년 겨울 미국 동부 캠프 참가 후기 - 김주연 학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