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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에 필리핀에 와서 이제 내일이면 다시 한국에 간다. 11주, 거의 3달이 되는 날짜라서 처음에는 엄청 길게만 느껴졌는데 지금 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간 것 같다. 사우스빌 국제학교랑 학원에서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처음에는 공부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는데 지금은 적응이 돼서 매우 어렵지도 않고, 가끔은 재미있기도 하다. 그런데 다시 한국에 가게 되니까 학원들 다닐 것도 걱정되고 친구들과 헤어져야 해서 아쉽기도 하다. 여기서 여러 군데로 트립을 다녀오고 하면서 나와 가장 친한 준기, 병훈이 그리고 주호형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는데 그 일이 어제처럼 느껴진다. 이곳에 와서 영어만 이렇게 많이 공부해본 적도 처음이다. 이렇게 기간이 길었던 캠프도 처음 경험해봐서 새로운 경험이 되었던 것 같다.
이 캠프가 끝나면서 느낀 것인데, 만약 다음에도 영어공부를 하러 다른 나라에 간다면 훨씬 더 기간이 긴 것으로 와야겠다. 이 캠프에서 영어도 많이 늘고 친구도 만들어서 좋았다. 2013년 겨울 필리핀 캠프 참가 후기 - 나태희 학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