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주 캠프에 와서 처음보는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놀고 

새로운 외국인 선생님과 친구가 되어 카카오톡으로 메시지 보내며 지낼 수 있도록 이메일을 알려주었다. 

하지만 거기는 공부위주가 아닌 놀이 위주여서 아쉬웠다.

11주 캠프 사이로 들어와 또다시 처음보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공부도 열심히 하며

 나를 가르쳐 주는 선생님과 친하게 지내며 지금 이 11주 캠프에 머물렀다.

나는 지금 이 캠프에 떠난다는 게 마음에 걸리고 다시 오고 싶다는 느낌이 많이왔다.

나는 11주 캠프에서 중간에 들어와 한달 정도 했는데 

전보다 영어가 많이 늘어나서 여기로 온 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이런 캠프는 흔히 있지도 않을 것이고 나는 이 캠프에 온 게 행복하고 즐거웠다. 

그래서 또 다시 이 캠프에 오고 싶고 또, 다시 여기서 공부해서 선생님들을 또다시 만나고 싶다. 

나는 여기에 와서 좋은 추억과 좋은 교훈을 얻고 인생을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나는 한국으로 돌아가서 공부를 하고 나의 꿈을 찾아 헤맬 것이다.

내가 여기를 떠난다는 게 슬프고 애들과 헤어진다는 게 무섭지만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 법이니 나는 마음을 강하게 먹고 남 앞에서 웃었다.

다시 말하지만 이 캠프는 좋은 것 같다.

2013년 겨울 필리핀 캠프 참가 후기 - 임승묵 학생